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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주해-마카오대교 연내 착공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7-04-26 10:5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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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1호, 4월27일]   몇 년 전부터 준비해오고 있던 홍콩-주해-마카오(항주오, 港珠澳) 대교가 홍콩 회귀 10주년을 맞는 금년 착..
[제171호, 4월27일]

  몇 년 전부터 준비해오고 있던 홍콩-주해-마카오(항주오, 港珠澳) 대교가 홍콩 회귀 10주년을 맞는 금년 착공식될 것으로 보인다.

  홍콩 문회보 23일자 보도에 따르면, 현재 대교 건설을 위한 각종 준비 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기본적인 초기 작업은 완성됐다고 한다.

  동 대교는 "일국양제"와 관련될 뿐 아니라 홍콩과 주해, 마카오에 큰 이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국경을 넘어 연결되는 대교는 3곳의 법률, 행정, 기술, 관리 프로그램 등 분야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원만한 문제 해결을 위한 과제의 난이도가 높다.  

  또한 대교의 위치, 교각과 바다 밑 터널 설계 등의 문제도 마무리 되어야 한다.    관계자는 동 대교에 대한 연구, 논증, 환경영향 평가 등을 거쳐 정식 시공에 들어가게 되는데, 홍콩과 마카오 주해 측의 의견이 적절히 일치한다면 모든 초기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예정보다 앞당겨 착공이 가능하게 된다고 전했다,

  그러나 홍콩의 법률제도에 따라 홍콩에서 바다를 메워 항구를 건설해야 한다면 반드시 환경적인 영향을 평가해야 하며, 도시계획조례 등을 통과해야 한다.  

  이 문제를 고려해 홍콩측에서는 광동지역 수역에 인공섬을 세워 연합국경통과시설(口岸) 빌딩을 설립하자는 안이 제출됐다.  

  그러나 도날드 창 행정장관은 금년 2월 "광동성의 경우 밀수, 범죄 등의 관리가 어려워 '각자 각 해역'에 국경통과시설을 만드는 것이 좋겠다"고 밝히고, "홍콩지역의 통관 문제를 조속히 해결 하겠다"고 언급했다.

  향후 동 대교가 개통되면 홍콩-마카오가 30분 이내로 단축되고, 중국 동부지역은 30분, 중부지역은 1시간, 서부지역은 2시간으로 단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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