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1호, 4월27일]

  22일자 중국 각지의 언론보도에 의하면, 광서지역 북해시에서 20일 오후, 초등 학생 4명이 악어 양식장에서 놀다 9세의 남자아이가 악어에게 먹혀 사망했다.

  악어는 체장 2미터 이상, 체중 약 150킬로였다.

  이 연못은 관광지로 11마리의 악어를 양식하고 있었지만, 이미 영업을 중단하고 외부인에게는 공개해오지 않았다.  그러나 이날 남자 아이들 4명이 학교를 마친 후 연못을 둘러싼 벽을 넘어 들어가 악어를 조롱하며 놀고 있을 때 악어 한 마리가 아이에게 덤벼들었다.

  악어는 도움을 요청하며 소리치던 아이를 삼켰고, 다른 아이 3명은 무사히 도망가는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