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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카이스 갤러리 홍콩에 개관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7-05-03 15:3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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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2호, 5월4일] 아시아 공략위한 교두보 될터   지난 26일 홍콩 깜종 원동금융중심(Admiralty Far East Fin..
[제172호, 5월4일]

아시아 공략위한 교두보 될터

  지난 26일 홍콩 깜종 원동금융중심(Admiralty Far East Finance Centre)에 개관한 카이스 갤러리(Cais Gallery)가 한국 젊은 작가 14명을 소개하는 'Another Home'전을 개막했다(6월1일까지).

  작가는 요즘 주목받는 권기수, 김보민, 김산영, 김성수, 김은진, 김지혜, 최조영, 홍경택, 이원림, 임택, 신영미, 서윤희, 양화선 등이다.

  카이스 갤러리 유명분 대표는 "이번 전시회는 홍콩에서 최초로 열리는 본격적인 한국작가 기획전"이라면서 "그간 홍콩 크리스티의 아시아 현대미술경매가 큰 성과를 거두면서 홍콩이 아시아 미술시장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지만 정작 홍콩 내에
한국작가 작품을 감상하거나 구입할 수 있는 통로가 없었다"면서 "우리는 홍콩미술계를 거점으로 한국 작가만을 전문적으로 전시하고 판매할 것"이라며 "국내 화랑들이 대부분 베이징에 집중하고 있지만 우리는 홍콩을 통해 중국을 비롯, 인도, 동남아 시아에 한국 현대미술을 소개하는 교두보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획전을 참관한 한 교민은 "크리스티 경매에서 수억원에 팔리는  유명 작가의 그림을 이곳에서 보게 되니 매우 기쁘다"면서 "유능한 한국의 젊은 작가들을 세계 미술계에 알릴 수 있는 이런 화랑이 홍콩에 생겨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카이스 캘러리의 개막전이 있던 26일 저녁, 홍콩외환은행 손창섭 지점장 내외를 비롯, 최영우 사장 내외와 김상철 사장, 화랑 대표의 친자매인 홍콩교민 유명자씨 및 김순영씨 등 20여명이 갤러리를 찾아 개막전을 축하하고 출품된 30여점의 작품을 감상했다.  

  서울 청담동의 카이스 갤러리는 1997년 개관해 국내외 미술가들을 소개해온 대표적인 한국 화랑이다.


** 카이스 갤러리 한국작가전 **

일시 : 2007년 4월 26일 ~ 6월 1일
장소 : D2~D3 U/G, Far East Finance Centre, 16 harcourt Rd., Admiralty. H.K.
(MTR B출구, 황금색 건물 U/G, 한국총영사관 입주 건물)
전화 : 2527 7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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