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3호, 5월11일]

  홍콩한인테니스회(회장 윤창섭)은 지난 5월1일 '2007년 홍콩한인체육회장배 테니스대회'를 Kowloon 호만틴 틴공도 Public Tennis Court 에서 개최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이번 대회는 신임 이원욱 체육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이원욱 회장은, 이번에 새로 체육회장을 맡게 됐다며 체육 동호인들의 많은 지도와 도움을 바란다고 한 후,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해 좋은 성적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테니스대회에는 심천 및 동관에서 활동 중인 테니스 동호인들도 대거 참가해 홍콩한인동호회와 호흡을 맞춰 멋진 경기를 펼쳤다.

  경기는 A조 8팀과 B조 12팀 총 40명이 참가해 복식 경기로 진행되었으며, 날씨만큼이나 뜨거운 열전을 벌여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경합은 해가 질 무렵에야
승패가 결정됐다.

  2007년도 체육회장배 테니스 대회에의 A조의 박주철, 주상호팀(사진 위)과 B조의 최헌 김재동 팀(사진 아래)이 영예의 우승컵을 안았다.

  A조의 심상훈, 이우태 선수와 B조의 김기범, 박동희 선수는 각각 조 2위를 차지했다.

  이번 테니스 대회를 성황리에 마친 윤창섭 회장은 "체육 동호회의 활성화와 테니스 동호인들을 위해 후원해 주신  이원욱 신임 한인체육회장님과 정재운, 조성건, 이성덕 전임 테니스회장님, 그리고 멀리 심천에서도 후원해준 하정수 전임테니스회장님 등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테니스대회 시상식은 정병배 교민담당영사와 문명곤 체육회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근 식당에서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