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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린이, 검도대회서 홍콩·마카오 제패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7-05-17 14: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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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4호, 5월18일] 아동1부 우승, 준우승, 3위 모두 휩쓸어   우리 한국 어린이들이 지난 5월13일, 제50회 홍콩마카오체..
[제174호, 5월18일]

아동1부 우승, 준우승, 3위 모두 휩쓸어

  우리 한국 어린이들이 지난 5월13일, 제50회 홍콩마카오체전 검도부문 대회에서 홍콩과 마카오 어린이들을 누르고 어린이 검도 제왕의 자리에 올랐다.

  재홍콩대한검도회(사범 김영수)는 성인부와 여성부, 아동1부(7-9세), 아동2부(10-12세) 등 4부문에 200여명이 참가해 치러진 검도 대회에 처녀 출전해 쾌거를 이룬 것이다.

  우리 학생들은 바른 자세와 큰 칼 위주의 공격과 우렁찬 기합으로 시합에 참가한 홍콩, 마카오, 일본 학생들의 기선을 제압하면서 이만표 선수가 우승을, 이승재 선수가 준우승을,  김영관, 변상현 선수가 3위를 차지하며 아동 1부의 모든 상을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일본에서 초빙된 이노우에(검도8단, 범사)선생은 재홍콩대한검도회 성제환 회장에게 아이들의 충실한 기본기를 칭찬했고, 홍콩 검도연맹 웡 회장은 본 대회를 계기로 향후 재홍콩 한국 검도인들과 홍콩 마카오 검도인들과의 교류를 더 활발하게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경기를 지켜본 성제환 회장은 "우리 한국 어린이들이 이번 검도 대회에서 전 메달을 휩쓴 것은 강인한 정신력과 탄탄한 실력 그리고 흔들리지 않는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가슴 벅차했다.

  그는 이어 "사실상 검도 시합은 한국과 일본, 홍콩, 마카오 등 4개국의 시합이었고, 처음 출전했는데 이렇게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은 부모님들의 든든한 뒷받침과 호의를 보내준 여러 교민들 덕분"이라며 감사를 전한 후 "우리 한국 어린이들이 거둔 이번 성과를 계기로 한국인의 강인한 정신을 잃지 않고 이어가면 갈수 있기를 바란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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