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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민주활동가 호씨 부부 당국에 연금돼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7-05-23 11: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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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5호, 5월25일]   19일자의 홍콩 영자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중국 당국이 18일, 북경에 거주하는 유명 민주 활동가인..
[제175호, 5월25일]

  19일자의 홍콩 영자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중국 당국이 18일, 북경에 거주하는 유명 민주 활동가인 호가(胡佳)씨 부부를 '국가 안전을 위협할 우려가 있다'며 가택 연금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호씨 부부는 같은 날, 지난해 214일간에 걸친 가택연금시의 영상 등을 공개하기 위

해 유럽을 향해 떠날 예정이었다.
 호씨는 그를 심문하던 경찰관이 "북경 올림픽을 방해하는 사람은 누구든 때려 부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호씨는 또한 "나의 출국을 방해한 것은 중국의 인권침해 실태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관계자 등에 전해지는 것을 두려워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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