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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호·김금옥 홍콩한인스쿼시대회서 챔피언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7-05-23 13: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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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5호, 5월25일]   양성호씨와 김금옥씨가 제1회 홍콩한인스쿼시 대회 (동호회 명 '위스쿼시')에서 정상에 올랐다. &n..
[제175호, 5월25일]

  양성호씨와 김금옥씨가 제1회 홍콩한인스쿼시 대회 (동호회 명 '위스쿼시')에서 정상에 올랐다.  

  양성호씨와 김금옥씨는 19일 조단 꾼청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에서 김준회씨와 권미순씨를 맞아 뜨거운 접전을 벌인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스쿼시동호회 창립 1주년을 맞아 개최된 이 대회에는 남자부 6명과 여자부 6명이 출전해 이원욱 신임체육회장과 문명곤 부회장, 선수 가족 및 일부 교민 등 2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4시간에 걸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열띤 경기를 펼쳤다.

  대학에서 2년간 스쿼시를 배우고 '위스쿼시'에서 열심히 활동 중인 양성호씨는 "처음으로 열린 동호회 스쿼시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안게 돼서 너무 기쁘고, 준우승을 한 동호회 회장님(김준회 씨)이 여러모로 배려를 해준 덕에 우승한 것 같다"고 한 후 "홍콩에 계신 분들이 재미있고 매력 넘치는 운동인 스쿼시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스쿼시동호회가 더욱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금옥씨는 "막강한 실력자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분이 부상을 입어 불참하는 바람에 우승을 하게됐다"면서 "이렇게 좋은 대회를 열어준 동호회 및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 시간 되는대로 동호회에 나가 많은 선수들과 함께 연습을 하며 기량을 다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회를 이끄는 김준회 회장은 대회를 치룬 소감에 대해 묻자 "그동안 모여서 연습할 때는 몰랐는데 창단 1년이 돼 경기를 치뤄 보니 실력들이 상당해 졌다"면서 "일반적으로 시합을 통해 실력이 향상되는데, 이번 경기를 하면서 회원들이 자신의 실력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스쿼시에 대한 애착이 더욱 강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김회장은 이어 "위스쿼시 모임이 매주 목요일에 있는데, 앞으로는 연습 시간을 늘려 1주일에 2회 정도 하는 안도 검토 중"이라면서 "시간 맞추기가 힘들었 던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이번 대회를 협찬해 주신 체육회와 하나투어, 서라벌, 투모로우, 스카이피씨방 및 대회 준비와 진행을 위해 애써준 허 부회장님 이하 모든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고 했다.

  시합을 마친 후 회원들은 서라벌에서 동호회 발전과 회원들의 결속력을 다지기 위한 회식을 하며 내주부터 더욱 강도 높은 연습에 들어가기로 약속했다.

  스쿼시동호회 '위스쿼시'에 대한 문의는 김준회 회장(9400-3356)이나 허외숙 부회장(9848-8271), 김형기 부회장(9614-7321)에게 하면 된다.

  동회의 웹사이트는 http://cafe.naver.com/hkksquash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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