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77호, 6월8일]
유덕화는 최근 홍콩의 모 연예주간지를 상대로 거짓 기사에 대해 고소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
[제177호, 6월8일]
유덕화는 최근 홍콩의 모 연예주간지를 상대로 거짓 기사에 대해 고소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가 이렇게 화를 내는 이유는 이 주간지가 유덕화 본인도 아닌 아버지에 대한 거짓 기사를 마구잡이로 실었기 때문이다. 이 주간지는 한 점술가의 말을 빌어 "유덕화의 집에 악령이 깃들어 있다. 그 때문에 유덕화의 아버지가 중병에 걸렸다"며 "유덕화는 그 악령을 퇴치하려고 엄청나게 많은 돈을 쏟아 붓고 있다"고 다소 허무맹랑한 내용을 보도했다.
사실 이 잡지는 기사를 내기 전 유덕화에게 자주 전화해 "아버지가 중병에 걸린 것이 사실이냐"고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유덕화는 "절대 그런 일 없다. 아버지는 건강하시다. 그런 기사 내보내지 말아달라"고 답했다.
평소 성격이 온화해 좀처럼 화를 내지 않는 성격인 것으로 알려진 유덕화가 이성을 잃을 정도로 폭발한 것은 잡지가 자신의 아버지까지 공격했기 때문이다. 유덕화의 한 측근은 "유덕화는 잡지에 자신에 대한 어떤 잘못된 기사가 나와도 웃어넘기는 성격이다. 이번처럼 화를 내는 것은 본 적이 없다"고 전했다.
유덕화는 기사를 확인한 후 즉각 "우리 집에 악령이 살기는 커녕 천사 밖에 없다. 안좋은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나쁜 생각만 떠오른다. 우리 집보다는 그쪽에 악령이 깃든 것 같다"고 반격한 후 소속사를 통해 잡지사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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