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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판 ID, 연내 전면 도입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7-07-13 16: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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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1호, 7월13일]   심천시 당국은 심천판 ID(신분증명) 카드에 해당되는 「거주증」의 관리 방식을 8월부터 심천시 염전구(鹽田區..
[제181호, 7월13일]

  심천시 당국은 심천판 ID(신분증명) 카드에 해당되는 「거주증」의 관리 방식을 8월부터 심천시 염전구(鹽田區)부터 시험적으로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연말까지 심천 전역으로 확대 실시하며, 도입 후 거주증이 없으면 불법 체류로 간주한다.  중국 본토인  뿐만 아니라 홍콩인이나 외국인에게도 적용될 것이라는 소식도 있어 주의가 요망하다.

  8일자 문회보에 의하면 당국의 주요 관리 대상은 심천에서 취업, 거주하는 비심천 호적의 시민.  현재는 주소지 등록만으로 잠정 거주증이 발행되고 있지만 이번에 발행되는 거주증에는 주소외에 사회보험, 교육, 출산 등 모든 개인정보가 기재된다.

  거주증은 A타입과 B타입의 2가지 종류로 나누어진다.  A타입은 심천에 취업하고 있거나 기업활동 및 부동산을 가지고 있는 시민용이다.  A타입을 가지게 되면 주택을 임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의료, 교육 등의 면에서 심천 호적을 가진 시민과 동등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거주증은 심천을 떠나 있는 동안에도 번호가 휴면 취급이 되며, 심천에 재입국하여 거주할 때에도 같은 ID번호를 사용할 수 있다.

  B타입은 단기 체류자를 대상으로 하며 정보 등록적인 의미가 강하다.  입경 후 30일 이내에 반드시 신청해야한다.  B타입의 신분증을 갖고 있지 않으면 주택을 임대할 수도 없다.  유효기간은 6개월.

  A와 B타입의 신분증 발급 수속에 드는 수수료는 20위안 정도가 될 전망이다.

  심천시의 인구는 증가 일로를 걷고 있어 유동 인구를 포함한 관리 인구는 이미 1,100만 명을 넘어섰다.

  인구 억제를 통해 2010년까지 900만 명을 목표로 내걸고 있는 심천이 홍콩과 같은  ID 카드 도입으로 인구억제 목표를 실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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