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85호, 8월10일]
석동연 총영사 기증도서 전달식 및 간담회 가져
롯데장학재단(이사장 노신영 전 국무총리)이 2일 한국국제..
[제185호, 8월10일]
석동연 총영사 기증도서 전달식 및 간담회 가져
롯데장학재단(이사장 노신영 전 국무총리)이 2일 한국국제학교(교장 조영우)에 600만원 상당의 도서 500권을 기증했다.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5월 노신영 재단이사장의 학교 방문한 후 해외에 있는 청소년들이 한국 신간도서를 접하기가 어려운 사정을 학교로부터 전해들은 후 한국 도서를 기증한 것이다.
조영우 교장은 "롯데재단이 기증한 이 도서는 학생들이 읽고 싶고 또 교사들에게 꼭 필요한 도서기를 기준으로 '맞춤지원'된 책"이라면서 "그 동안 기증자가 임의로 기증한 도서지원 관행을 탈피, 수요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지원을 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도서 기증은 석동연 총영사가 한국국국제학교를 방문, 도서실에서 롯데장학재단을 대신하여 전달했다.
석동연 총영사는 "롯데장학재단의 고마운 뜻을 홍콩교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이 전달식에 참석하였다"고 밝힌 후 "이 도서가 한국학생들의 지적 성장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도서를 많이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석 총영사는 도서 전달식 후 조영우 교장과 Dr. P. Leesinsky 영어교장, 강봉환 운영위원장 및 김일고 재단이사장, 김원율 사무처장, 정병배 교민담당 영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간담회에서 다양한 학교발전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한국국제학교 발전을 위해 총영사관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석총영사는 이어 학교도 수요자의 요구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충분히 홍보하여 학교가 교민들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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