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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이청 부두서 화물 또 분실, 반년에 4번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7-09-06 13: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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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8호, 9월7일]   택배 대기업인 미 UPS(유나이티드파슬서비스)가 콰이청(葵涌) 3호 부두에서, 6개월간 4번에 걸쳐 화물을 분..
[제188호, 9월7일]

  택배 대기업인 미 UPS(유나이티드파슬서비스)가 콰이청(葵涌) 3호 부두에서, 6개월간 4번에 걸쳐 화물을 분실 당했다.  피해 총액은 총 400만HK달러를 넘는다고 한다.

  분실당한 화물은 모두 같은 대만기업이 출하한 것으로, 대만에서 홍콩의 콰이청 3호 부두를 경유, 중국 본토의 기업으로 전달될 것으로 알려졌다.

  화물은 최신형 그래픽 메모리인 GDDR3이며, 크기는 3×2cm로 매우 작으나 금액은 개당 30HK달러이다. 1만4,000~1만6,000개가 들어가는 1상자 당 가격은 50만HK달러에 이른다.

  콰이청 부두에서 발생한 화물 분실 사건의 피해 업체인 UPS사는, 금년 2월에 8상자가 분실되기 시작해 6월22일에도 1상자를 분실 당했다.

  또한 2개월 후인 8월21일과 27일에는 상자가 비어있거나 다른 물질이 채워진 채 본토 회사로 우송됐다는 신고를 받았다.

  그러나 가장 피해를 크게 입은 업체는 화물을 선적한 대만기업으로, UPS사로부터 화물의 내용에 관계없이 일률적으로 무게 1파운드당 50美 센트를 보상 받았을 뿐이다.  보험 회사 또한 절도라는 확실한 증거가 없다면서 보상을 거부했기 때문에 동 대만 기업은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고 한다.

  피해를 받은 대만 기업은 2년 전부터 UPS를 이용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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