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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모, 공리·장자이 둘다 미인은 아냐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7-09-13 17:5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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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9호, 9월14일]   제64회 베니스국제영화제의 심사위원단장 장예모(張藝謀)가 "비천한 내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운이 좋았기 ..
[제189호, 9월14일]

  제64회 베니스국제영화제의 심사위원단장 장예모(張藝謀)가 "비천한 내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운이 좋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는 내 영화에 관한 수많은 이들의 질타로 인해 성장할 수 있었다"라고 미소를 지으며 인터뷰에 응했다.

  장예모와 그의 영화에 대한 악평들에 대해, 그는 매우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있었다.  그는 "굳이 나를 향한 화살을 피하려고 타협할 필요는 없다.  나를 욕하는 사람은 영원히 그럴 것"이라고 말했고, 그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영화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영화"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나는 연기도 잘 모르고, 좋은 감독도 못 된다.  그래서 배우 선택 시 완전히 직감에 의존한다.  촬영을 할 때에도 다른 감독이라면 분명히 나보다 더 잘 할 거라고 생각하며, 나는 그저 내 능력의 한계 내에서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겸손한 태도를 보이며, "내 전공이 촬영이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얼굴형이 예쁘게 찍히고 동양적인 미를 잘 표현하는지 잘 안다.

  그래서 공리, 장자이가 일상생활에서 보다 영화 속에서 더 예쁘다.  그러나 연기에 관해서는 이안(李安)을 따라갈 수 없다.  그는 배우의 독특한 특징을 잘 잡아내어 동양적 문화를 아주 쉽게 표현해낸다.  나는 흉내조차 낼 수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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