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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인터뷰] 산업기술재단 정준석 이사장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7-09-20 10:4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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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없음 <연합인터뷰> 산업기술재단 정준석 이사장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7-09-18 08..




제목 없음













<연합인터뷰> 산업기술재단 정준석
이사장
class="red56 ls1">연합뉴스 | class=ls1>기사입력 2007-09-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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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 "과거에 미국의 실리콘밸리나 사이언스파크 등의 좋은 점을 우리가 많이 벤치마킹했지만 이제 우리의
균형발전정책이 하나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정준석 한국산업기술재단 이사장은 18일, 제4회 대한민국 지역혁신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삼성동 코엑스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참여정부가
꾸준히 추진 중인 균형발전정책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다.

참여정부의 균형발전정책에 대한 해외의 관심을 알 수 있는 대표적 예로 정 이사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처음 개최되는 균형발전 국제콘퍼런스를
들었다.

이번 박람회에는 로널드 홀(Ronald Hall) 유럽연합(EU) 지역정책부 국장 등 유럽의 지역정책 실무자들과 교수 등이 대거 참석해
참여정부 균형발전정책의 성과를 평가하고 전 세계 균형발전정책의 동향과 성공사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정 이사장은 "이번 박람회는 앞으로 지속되거나 계승돼야 할 균형발전정책을 종합적으로 정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면서 "지역혁신과
균형발전에 대한 지역의 요구가 크기 때문에 앞으로 어떤 정부가 들어오더라도 참여정부의 균형발전정책은 계승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아직 지방은 인력 확보 등의 면에서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다고 전한 정 이사장은 "기업들이 지방에 많이 이전해 지역에 살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돼야 한다"면서 "지역간 법인세 차등 정책 등을 통해 인센티브를 줘야만 지역에 특화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고 사람들이 몰려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정 이사장은 "산업기술재단은 이미 2003년부터 지방기업에 필요한 엔지니어나 석박사 인력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내년 상반기쯤
인력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기업과 일자리를 못 찾는 인력들을 서로 연결해주기 위한 사이트인 테크포스닷넷(techforce.net)의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다음은 정 이사장과 일문일답.


-- 지역혁신박람회에 대해 설명해 달라.

▲우리나라가 앞으로 선진국에 진입하고 개방경제 시대에 잘 대응하기 위해서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농촌과 도시간의 불균형을 뛰어넘어 균형있게
성장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박람회를 개최하게 됐다. 올해가 4회째인데 그동안 참여정부에서 균형발전정책을 추진하면서 많은 성과가 있었다. 제조업
성장에 대한 기여도가 참여정부 출범 초기에는 비수도권이 53.8%였는데 지난해에는 거의 70%까지 상승했다. 공장 수나 지역내총생산(GRDP)
같은 다른 지표들을 봐도 균형발전정책이 지역의 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 올해 박람회가 이전에 개최됐던 박람회와 차별화된 부분이 있다면.

▲그동안 부산, 대구, 광주 등에서 매년 박람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우선 6월부터 10개 권역 별로 미니박람회를 열어 정책토의, 각종
전시회. 지역혁신 성공사례 발표 등을 실시했다. 그동안 지역별 미니박람회를 정리하고 앞으로 지속되거나 계승돼야 할 균형발전정책을 종합적으로
정리하기 위해 서울에서 제4회 박람회를 열게 됐다. 앞으로 어떤 정부가 들어서든지 간에 지역균형발전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목적도
있다. 행사 기간이 예년에 비해 다소 짧아졌지만 지방대학교 총장, 지자체장 등 지역의 혁신리더들과 많이 참석해 내실있는 자리가 됐다.

-- 이번 박람회는 '지역을 넘어 세계로'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는데.

▲이번 박람회에서는 처음으로 균형발전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유럽연합(EU), 프랑스, 일본, 독일 등 선진국의 지역균형발전 전문가
10여명 이상이 참가해 각 나라의 균형발전정책의 진행 상황 및 성과 등을 발표하는 자리다. 지역에서 세계로 나아가기 위한 것이다. 과거에 미국의
실리콘밸리나 사이언스파크 등의 좋은 점을 우리가 많이 벤치마킹했지만 이제 우리의 균형발전정책이 하나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 지역혁신을 위해서는 우수한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재단에서는 이미 2003년부터 지역혁신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추진 중에
있는데.

▲산업기술평가원은 연구.개발(R&D) 과제 선정 등을 중심으로 지원한다면 우리(산업기술재단)는 인력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지방기업에 엔지니어나 석박사 인력을 공급하는 일을 맡고 있다. 지방기업이 석박사급 인력을 채용하는 경우 1년 동안 인건비의 80%를 보조해주고
있다. 또 현장에 있는 인적자원을 대상으로 고부가가치산업에 관한 재교육을 통해 다시 산업선상에서 활용하는 방안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그리고
지방에 있는 13개 산학협력 중심대학을 토대로 R&D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공과대 교육이 창의적으로 이뤄지도록 공학교육 혁신센터를
50군데 선정해서 수요자가 원하는 교육이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력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기업과 일자리를 못 찾는 인력들을 서로
연결해주기 위한 사이트 개설을 추진 중에 있다. 현재 용역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데 테크포스닷넷(techforce.net)이라는 망을 통해
현장이나 연구소 등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 등을 서로 연계해주려고 한다. 내년 상반기쯤 구축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 참여정부의 지역혁신과 균형발전정책이 보완해야할 점이 있다면.

▲아직도 지역은 환경이 너무 열악하다. 지역에 좋은 인력이 많이 가도록 제도적 정착이 필요하다.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행복도시 건설 등이
지속적으로 추진돼 지역에 살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돼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기업들이 지방에 많이 이전해야 하고 최근 추진 중인 지역간 법인세
차등 정책 등도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 인센티브를 줘야만 지역에 특화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고 그래야만 사람들이 몰려가게 된다.

참여정부 이후 어떤 정부가 들어오더라도 지역균형발전을 원하는 지역의 의견을 들을 수 밖에 없다. 외국의 경우를 보더라도 지역별로 제각기
특색이 있다. 행정수도와 경제도시가 구분돼 있고 좋은 기업도시나 학교도 전국에 산재해 있다. 이런 것들에 대한 지역의 요구가 크기 때문에
지역혁신과 균형발전정책은 지속되리라고 본다.

pdhis9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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