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91호, 9월28일]
지난 23일, 동방일보가 보도한 '이연걸이 문맹이다'라는 보도가 오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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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1호, 9월28일]
지난 23일, 동방일보가 보도한 '이연걸이 문맹이다'라는 보도가 오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동방일보는 문맹인 이연걸을 위해 유덕화가 읽고 쓰기 개인교사가 됐다고 보도했으나 유덕화는 이 건에 대해 "그는 문맹은 커녕 독서가로, 학식도 풍부해서 어떤 소재로도 충분한 대화가 가능하고, 항상 불교 서적을 읽으며 불교 정신에 대해서도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동방일보는 23일, 중국권 출신의 헐리우드 스타 중에서도 유창한 영어를 구사한다고 정평이 나있는 이연걸이 문맹이라고 보도했다.
오보 사건은 이연걸이 유덕화 및 금성무와 함께 영화 「투명상-投名狀」의 촬영 중, 스탭이 3명을 위해서 컨닝 페이퍼를 준비했지만 이연걸이 '나는 어렸을 때부터 쿵푸만 배워온 사람이라 그걸 읽지 못한다'며 농담을 던진 것이 발단이 됐다.
쿵푸에 몸을 바쳐온 이연걸이기 때문에 이연걸이 성룡처럼 문맹일 수 있다고 굳게 믿어 버린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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