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2호, 10월5일]

지상사 및 기관, 교민 등 참여... 회원사 익명으로 5만불 기탁

  홍콩한인상공회(회장 강호천)가 벌이고 있는 상공회관 건립기금모금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홍콩에 주재하는 주재상사 및 금융업계, 일반 교민뿐 아니라 개인들도 상공회관 건립에 나섰다.

  지난 14일 상공회를 방문한 한 회원은 "상공회가 '보금자리'를 마련하는데 조그마한 정성을 보태겠다"며 익명으로 5만불을 기탁했다.

  월간 상공소식의 고정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서영만 한국은행 부국장은 소정의 원고료를 모아 기부하시기로 약정했다.

  이용만 상공회사무총장 또한 지난 17일, 회관걸립에 작은 보탬에 되었으면 좋겠다며, 1만불을 전달했다.

  류재우 위원장은 "상공회 보금자리를 마련하라며 익명으로 기부해 주신 분, 그리고 서영만 부국장님과 이용만 사무총장님께 머리숙여 고마운 뜻을 전한다"면서 "5만불 이상 기부하는 분에 대해서는 고마운 뜻을 기리기 위해 동판에 이름을 새겨 상공회에 부착해 보존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