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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8회 광주 전국체전... 제1보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7-10-11 18: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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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3호, 10월 12일] 홍콩 축구팀 필리핀팀 맞아 선전... 3:0으로 안타깝게 패해   '꿈도 함께, 전진도 함께, 영광..
[제193호, 10월 12일]

홍콩 축구팀 필리핀팀 맞아 선전... 3:0으로 안타깝게 패해


  '꿈도 함께, 전진도 함께, 영광도 함께'라는 기치를 내걸고 광주 일원 66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체전에 홍콩대표팀은 축구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결에 돌입했다.  

  12개팀 3개조로 나누어 예선리그로 시작한 축구경기에서 우리 홍콩축구팀은 1조에 소속되어 필리핀팀과 미국팀을 맞아 예선리그를 치루도록 되었다.
  9일 아침 10시부터 조선대학교 축구경기에서 가진 첫 경기에서 홍콩대표팀은 필리핀 대표팀을 맞아 경민수 선수의 선방에도 불구하고 3:0으로 패해 안타까움을 안겨줬다.

  홍콩대표팀을 맡은 임태성 감독은 "상대 필리핀팀 보다 실력이나 전술 면에서 격차가 있음을 감지, 수비 형태 4:4:2 포메이션을 구축해 전반전 시합에 임했는데, 예상했단 대로 상대팀은 강하게 공격을 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필리핀 선수들은 대부분 고등학교와 대학교, 또는 실업팀에서 운동을 전문적으로 해왔던 선수들로, 순수한 아마추어생활체육인인 우리 홍콩팀과는 실력차이가 많이 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다만 우리 홍콩팀의 축구에 대한 열정과 임원진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 선수들의 강한 정신력과 투지는 감독으로서 아주 만족스러웠다"고 강조했다.

  임 감독은 또 우승 후보인 미국팀을 맞아 싸우는 다음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결과에 연연해하지 않는 스포츠맨 정신에 입각해 훌륭한 플레이로서 미국팀과 대결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이번 체전에 참가한 축구팀은 홍콩 임원 및 다른 종목의 선수들과 함께 우리의 단합된 모습을 다른 해외교포와 우리 국민들에게 보여주며 홍콩교포의 위상을 높이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홍콩대표팀의 감독이었던 이원욱 현체육회장은 이번 축구팀의 실력이나 조직력 등은 그 어느 해보다 월등하다"면서 "전열을 가다듬고 투지를 불사르면 희망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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