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홍콩신문 등 1백50종류 매체 전시

  '세계 한인의 날' 을 맞이하여 연합뉴스와 한국언론재단이 주최하고 재외동포언론인협의회가 주관하는 '세계신문 온·오프라인 전시회'가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서울 광화문 KT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위클리홍콩을 비롯하여 해외에서 한글로 발행되고 있는 재외동포신문 65종류를 포함해 해외 유력신문 65종류, 국내에서 외국커뮤니티가 발행하는 미디어 20종류 등 총 1백50 종류의 매체가 전시됐다.

  재외동포언론인협의회 정채환 회장(미국 코리아나뉴스 사장)은 1일 개막식에서 "여러 나라와 다양한 분야에서 보내 준 신문을 통해 재외동포 언론인들이 배우고 연구할 수 있는 기회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언론재단의 정남기 이사장은 "해외에서 우리 글로 신문을 발행하고 있는 재외동포들의  열의와 발전상들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뿌듯하다"면서 "이런 신문전시회를 통해 회원사들간의 정보교환은 물론 재외동포신문을 포함한 온·오프라인 언론매체를 한국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언론재단 정남기 이사장을 비롯해 연합뉴스 한민족센터 채삼석 기획위원, 한국기자협회 정일용 회장 등 언론계 인사 5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