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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소식] 한국국제학교, '석동연 총영사 초청 강연회' 개최 - '외교관 및 국제기구 공무원이 되는 길'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7-11-23 19: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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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호, 11월 23일]   한국국제학교(교장 조영우)는 20일 오후 3시 30분 한국국제학교 4층 강당에서 주홍콩한국총영사관의 석동연..
[199호, 11월 23일]

  한국국제학교(교장 조영우)는 20일 오후 3시 30분 한국국제학교 4층 강당에서 주홍콩한국총영사관의 석동연 총영사를 초청, '명사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는 고등부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교관(국제기구 직원)이 되는 길'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석 총영사는 30여 년 간 외교관의 길을 걸어오며 느낀 외교관이라는 직업과 외교관의 역할과 직무, 외교관 및 국제기구 직원의 채용절차, 근무조건, 한국국제학교 학생들에 대한 당부 등에 대해 1시간 30여분 간에 걸쳐 연설했다.

석 총영사는 "외교관(국제기구 공무원)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어학을 잘해야 한다.  원리적으로 설득력 있는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는 많이 알아야 하고, 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  특히 영어와 중국어를 열심히 하라"고 강조했다.

  총영사는 또 "영어나 중국어 이전에 더 중요한 것은 한국어를 잘 하는 일"이라면서 "한국국제학교나 외국계 국제학교에서 영어를 공부한 학생들에게 심도 있는 한국어는 물론 한국대학  진학을 목표로 집중 교육을 하는 한국국제학교는 이상적인 학교"라고 역설했다.

  총영사는 이어 "해외생활을 하면서 만나온 전문가 대부분이 (한국인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한국 관련 일을 한다.  때문에 세계 일류 대학을 나오는 것도 좋지만 한국에서 대학을 나왔다는 것은 큰 자산으로 작용하여 장차 세계무대에 진출해 일을 할 때 매우 유리하게 작용하여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석 총영사는 마지막으로 "외국 학생들과 어울려 지내면서 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외국어를 잘 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라.  우리나라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살라" 당부 한 후 "또한 부모님의 따뜻한 보살핌과 좋은 환경 속에서 공부하고 있다는 사실에 매우 감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생들의 외교관에 대한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된 이날 강연회는 당초 1시간으로 예정됐으나 쉴새 없이 이어지는 학생들의 질문과 총영사의 솔직하고 상세한 설명으로 40분이 지연돼 마칠 수 있었다.

  강연을 마치고 강당 밖에서 만난 한 학생은 "막연하게 느껴지던 외교관이라는 직업에 대해 설명을 듣고, 외교관의 역할과 중요성을 알게 된 뜻 깊은 강연회가 됐
고, 한국대학을 나온다는 것이 큰 자산이 될 것이라는 것과 기러기 엄마(아빠)가 아닌 부모님의 보살핌 아래 공부하고 있는 것에 감사하라는 말씀이 가슴깊이 와 닿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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