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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소식] 홍콩한인천주교회 불우이웃돕기 바자회 열어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7-12-06 16: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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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0호, 12월 7일]   홍콩한인천주교회(주임신부 김용범 그레고리오)는 지난 12월1일 오전 7:30부터 센트럴에 위치한 세인트조셉..
[제200호, 12월 7일]

  홍콩한인천주교회(주임신부 김용범 그레고리오)는 지난 12월1일 오전 7:30부터 센트럴에 위치한 세인트조셉 성당에서 불우이웃돕기 바자를 열었다.

  이른 새벽부터 오후 3시 30까지 펼쳐진 바자에는 400여명의 천주교 신자와 홍콩 교민, 세인트 조셉 성당을 찾은 필리핀 사람들 그리고 이웃 현지 주민 등 3천여 명이 행사장을 찾아 대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바자에는 신자들이 손수 모은 의류, 서적, 주방용품, 생활 잡화 등 갖가지 물품이 전시·판매됐다.

  또한 홍콩 및 구룡의 6개 구역에서는 김밥과 빈대떡, 김밥, 잡채, 장터 국수, 쿠키, 떡, 핫도그, 떡볶이, 어묵, 파전,  김치제육보쌈, 군만두 등 장터를 방불케 하는 다양한 음식을 풍성하게 차려놓아 행사장을 찾은 이웃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었다.

  이번 바자로 얻은 기부금 및 판매수익금 약 33만 홍콩달러는 국내 및 홍콩, 제3국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쓰이게 된다.  

  천주교 교우회 김완희 발렌티노 총회장은 "하나의 신앙공동체로써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것을 의무로 생각하며, 신앙공동체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바자를 열었다"고 말한 후 "행사를 성공리에 그리고 성황리에 끝마칠 수 있게 도움 주신 모든 교우들게 감사드리며, 기부금 및 각종 물품을 기부해온 교민들에게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바자회장에는 주홍콩총영사관의 두민균 부총영사와 한인회의  김구환, 강봉환 부회장 등이 찾아와 신자들을 격려하고, 한 상 푸짐하게 차려진 음식을 들며 담소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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