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저우… 중국 3대 도시 중 하나


= 광저우는 상하이 베이징과 함께 `중국 3대 도시`로 꼽힌다. 중국에서 외국 문물을 가장 빨리 받아들인 곳으로, 현재는 중국
남부 지역 주요 상업도시로 자리잡았다. 연중 온화한 기후를 보이고,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우리나라 골퍼들 사이에서는 이미 인기 목적지로
꼽힌다.

광저우 시내에서 자동차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동관 힐뷰GC는 야간 라운드가 가능해 한 타가 아쉬운 골프 마니아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36홀 규모로 이뤄졌으며 1998년에 개장했다.

코스는 총 4개로 구분된다. 야간 라운드가 가능한 AㆍB코스는
오픈 코스고 CㆍD코스는 챔피언십 코스다.

광저우 골프장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구룡호GC는 아름다운 호수를 품고 있다.
스코틀랜드풍 클럽하우스 외관이 우아하고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2004년에 개장했으며 27홀 규모로 조성됐다.

호수를 끼고
도는 아웃코스는 전략적인 플레이를 요구하며, 울창한 숲이 이어지는 인코스는 골퍼들의 도전 욕구를 자극한다.




△상품정보＝온누리여행사는 `광저우 골프 4일(54홀)` 상품을 출시했다. 광저우의 힐뷰GC, 홀리데이CC,
구룡호GC에서 54홀 라운드를 즐긴다. 4명 이상 출발 가능. 요금 89만9000원부터. 매주 월ㆍ목요일 출발. (02)568-6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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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난… 자연 벗 삼아 호쾌한 샷


=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휴양지로 유명한 하이난은 골프 목적지로도 인기가 높다. 수려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시설을 갖춘
골프장이 여럿 있기 때문이다.

보통 하이난 하면 리조트가 몰려 있는 싼야를 떠올리기 마련이지만 이번에는 하이커우로 눈을 돌려보자.
하이커우는 하이난 정치ㆍ경제ㆍ문화 중심지로 자연과 도시적인 분위기가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하이커우에 자리한 골프장 중 가장
주목받는 곳은 문창ㆍ월량만CC다. 그중 문창CC는 웅장한 산을 배경으로 한 코스가 일품이다. 18홀 규모로 조성됐으며, 잘 관리된 페어웨이가
돋보인다. 호수와 벙커가 적재적소에 자리해 흥미진진한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월량만CC는 자연을 최대한 해치지 않고 설계했다는
평을 듣는 곳이다. 초보자들도 무난히 플레이할 수 있는 레이아웃이 펼쳐지며 캐디들이 한국어를 구사하기 때문에 편안하게 라운드할 수 있다. 공략이
까다로운 B코스 5번홀만 주의한다면 만족스러운 스코어를 얻을 수 있다.



△상품정보＝트라이항공에서는 `하이난 무제한
골프 5일` 상품을 판매한다. 하이커우의 월량만CC 또는 문창ㆍ대달ㆍ동산ㆍ이비랑CC에서 무제한 라운드를 즐긴다. 수ㆍ목ㆍ토ㆍ일요일 출발. 요금은
59만9000원부터. (02)733-6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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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닝… 온천도 즐길 수 있어


= 하이난과 쿤밍 중간에 위치한 난닝은 최근 부상하고 있는 중국 골프 목적지다. 교통 또한 편리한데, 시 북동쪽에 공항이 있고
베트남으로 갈 수 있는 도로가 나 있다. 홍콩이나 마카오와도 가까워 다른 지역과 연계관광도 수월하다.

난닝에서 가장 유명한
골프장으로 꼽으라면 단연 가화성CC다. 시내에서 자동차로 30분 거리에 자리한 종합리조트타운인 가화성에 자리한 골프장이다.

골프장
주변에 각종 물놀이 시설이 마련되어 있고, 자연 하천과 호수가 어우러져 있는 등 풍경이 빼어나 가족 여행지로도 손색없다.


가화성CC에서는 초보골퍼부터 고급골퍼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플레이를 즐길 수 있으며, 인근에 가화성 온천지대가 있어 라운드 후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청수산 구릉을 활용해 코스를 조성한 청수산CC는 주변 환경이 무척 근사한 곳이다. 골프장 내에는 크고
작은 호수가 자리하고 있으며, 캐디 90명과 전동카 18대가 대기하고 있다. 골프장 규모는 총 18홀이다.




△상품정보＝썬골프는 난닝에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난닝에서 5~6일 머무르며
54~144홀 라운드를 한다. 요금은 89만7000~92만7000원. 매주 목(5일)ㆍ일요일(6일) 출발. (02)3288-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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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터우… 호젓한 라운드 원하면


= 샤먼과 홍콩 중간쯤에 위치한 산터우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아직 많이 알려진 곳이 아니다. 빼어난 자연환경에다 사계절 온난한
기후를 지녔지만 다른 도시에 비해 선택할 수 있는 골프장이 많지 않아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것.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산터우가 더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다른 곳에 비해 보다 호젓하게 라운드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해변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중신CC는
산터우를 대표하는 골프장이다. 중국 최대 기업으로 꼽히는 CITIC 그룹에서 운영하는 골프장으로 27홀 규모로 조성됐다.

코스
난이도는 상급 정도로, 싱글 골퍼들도 라운드 내내 긴장을 놓을 수 없다. 업다운이 심하고 자연 저수지, 워터해저드, 항아리벙커 등이 산재해 있어
신중한 플레이가 요구된다. 하지만 스코어에 연연하지 않고 아름다운 해변 경치를 만끽하며 라운드한다면 보다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한국인 직원이 상주하고 있어 의사소통에 부담이 없으며, 한식도 맛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