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01호, 12월 14일]
중국 건축재료업체 중국중재그룹(SINOMA)은 6일(현지시각) 기업공개(IPO)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n..
[제201호, 12월 14일]
중국 건축재료업체 중국중재그룹(SINOMA)은 6일(현지시각) 기업공개(IPO)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홍콩증시에 9억3000만주를 발행해 총 41억홍콩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이나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SINOMA는 IPO로 모은 자금 75%를 유리섬유ㆍ시멘트ㆍ첨단 공업원료 부문에 투자하고 나머지 25%를 이용해 자금력을 보충할 계획이다.
인라이튼 증권선물의 리키 청 부회장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으로 시멘트에 대한 수요가 많다. 오는 20일 홍콩증시에 상장하게 되면 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보다 10~20% 오를 것이다"고 전망했다.
SINOMA의 탄종밍 회장은 "현재 시멘트 사업에 해외시장 65%, 자국 시장 35% 로 비중을 두고 있다"고 말하며 "러시아ㆍ아프리카ㆍ북미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SINOMA는 또한 유리섬유 사업부문이 올해 상반기 매출액의 19%각 차지했다고 밝히며 연간 생산량을 지난해 23만t 수준에서 내년에는 40만톤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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