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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적십자 한인여성봉사회 바자회' 한인들 북적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8-01-31 15:5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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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8호, 2월 1일]   29일 오전 11시부터 홍콩적십자 한인여성봉사회의 바자회가 열린 깜종의 홍콩적십자사 강당에는 한국음식과 싼 ..
[제208호, 2월 1일]

  29일 오전 11시부터 홍콩적십자 한인여성봉사회의 바자회가 열린 깜종의 홍콩적십자사 강당에는 한국음식과 싼 값에 물건을  구입하기 위해 몰려든 한인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홍콩적십자한인여성봉사회(회장 방혜자)가 주관하고, 외교관 부인, 정부투자기관장 부인, 금융기관장 부인, 상사 지사장 부인, 홍콩교민 등으로 구성된 봉사회가 후원한 바자회에 수백명의 인파가 몰렸다.

  외교관 부인들은 앞치마를 두르고 손수 장만한 김밥, 제육볶음, 식혜, 쥬스, 김치전 등을 내놓았다.  또 외환은행 임직원 부인들은 녹두빈대떡, 감자샐러드, 어묵볶음, 어리굴젓, 깨소금 등을 팔았고, 이대동문, 대한항공 등 상사주재원 부인들은 떡볶이와 김치, 잡채 등과 의류, 서적 및 DVD 등을 저렴하게 팔면서 홍콩 불우이웃을 돕는 데 동참했다.

  한편 바자회장에는 변호영 한인회장과 강봉환 차기 한인회장   당선자 및 이갑수
부회장 당선자가 한인회 직원들과 함께 바자회장을 찾아 금일봉을 전달하고, 봉사회원들이 장만한 음식으로 맛있는 점심을 들었다.

  또한 석동연 총영사와 이영호 부총영사를 비롯한 공관 직원들과 외환은행, 하나은행 임직원들도 바자회장을 찾아 따뜻한 손길을 나누기 위해 수고하는 회원들을 격려하고, 푸짐한 음식을 들며 담소를 나눴다.

  방혜자 회장은 "매년 그래 왔지만 봉사회 회원 여러분들과 단체, 그리고 개인들이 후원해준 물품으로 바자회를 열어 모금한 수익금은 홍콩적십자사를 통해 현지 사회에 유용하게 쓰이게 될 것"이라며 바자회장을 찾아준 홍콩 한인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홍콩적십자 한인여성봉사회는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적십자 강당에 모여 노인과 노약자들을 돕기 위해 털실로 목도리와 모자를 뜨는 등 지속적인 봉사 모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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