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0호, 2월 22일]

  홍콩한국학원(학원장 김범수)은 지난 16일 오전 11시에 한국국제학교 강당에서 2007학년도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호 부총영사와 정병배 교민담당 영사, 강봉환 차기 한인회장과 김범수 학원장, 자모회장을 비롯한 학부모, 재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해 초,중,고등부의 졸업생 90명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특히 이날 졸업식에서 영예의 총영사상은 김예린(초 6), 김민지(중3), 김나영(고3) 학생이 차지했으며, 한인회장상은 황선영(초6), 이다연(중3), 정찬영(고3) 학생 등이 수상했다.

  또 학원장상은 초등부의 권호기, 이정우, 정유현, 신혜린, 조예본, 한종현 학생이 중등부의 신지원, 신재윤, 신재원, 조재현, 강주연 학생이, 고등부에서는 김민경, 이동찬 학생 등이 수여했다.

  1960년3월1일, 한인회가 6명의 학생과 2명의 교사로 주홍콩총영사관에 처음으로 개설한 한국어학원은 48년이 지난 2008년 현재 총 22개 학급에서 448명의 학생들이 22명의 교사들과 함께 매주 토요일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