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2호, 3월 7일]

  홍콩한인회(회장 변호영)가 주최한 제89주년 3.1절 기념식이 석동연 총영사와 강봉환 차기한인회장, 강호천 상공회장, 장은명 여성회장, 김대선 장자회장, 조영우 한국국제학교장 등 등 주요 기관단체장과 한인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일 오전 10시 주홍콩총영사관 5층 대회의실에서 거행됐다.

  이병욱 한인회 전무이사의 진행된 기념식은 손상룡 고문의 3.1운동 경과보고와 독립선언서 낭독, 석동연 총영사의 대통력 경축사 대독, 3.1절 노래제창, 김대선 장자회장의 선창에 이은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 참석자들은 국권회복을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 독립을 위해 하나로 뭉쳤던 3.1운동 정신을 이어 한인사회의 화합과 한인사회와 나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갈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