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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국학원 2008학년도 개학 및 입학식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8-03-13 19: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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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3호, 3월 14일]   홍콩한국학원(학원장 성제환)은 지난 8일(토) 한국국제학교 3층 강당에서 이영호 부총영사, 조영우 한국국제..
[제213호, 3월 14일]

  홍콩한국학원(학원장 성제환)은 지난 8일(토) 한국국제학교 3층 강당에서 이영호 부총영사, 조영우 한국국제학교장, 강봉환 한인회장, 김범수 한인회 부회장 및 재학생과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학년도 개학 및 입학식을 개최했다.

  성제환 학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학이나 사회에서 영어를 잘 하는 것만으로는 경쟁력에서 뒤질 수밖에 없다”고 한 후 “한국인의 정체성을 갖고 우리나라의 말과 역사를 바로 알 때 비로써 능력을 인정받는다”면서 한국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성 학원장은 또 한국책을 많이 읽을 것과, 매주 빠지지 않고 학교에 나와 공부함은 물론, 친구들과도 폭넓게 사귈 것을 당부했다.
이영호 부총영사는 한인사회와 역사와 맥을 같이 하는 전통 있는 홍콩한국학원이 반세기가 되어가는 지금 홍콩내 명실상부한 한국어와 한국역사의 자랑스러운  교육기관으로 뿌리를 내리게 되었다고 한 후 “한국인에게 우리말, 우리 국어는 역사이며 정체성”이라고 강조하고 “외국어를 능통하게 구사하는 가운데서도 중심에는 한국어와 우리나라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자긍심을 간직하라”고 축사를 통해 당부했다.

  43명의 신입생들과 재학생들은 애국가와 교가를 부르고, 각 반의 선생님들이 소개될 때마다 큰 박수로 환영을 표시했다.

  구 김범수 학원장(현한인회 부회장)에 이어 신임 학원장에 취임한 성제환 학원장은 입학식이 끝나고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학원은 이제 정체성 유지라는 기존의 정책에서 벗어나 할 때”라고 못 박고 “금년에는 여러 훌륭한 교사들은 물론 학부형들과의 만남과 대화, 연구를 통해 한국학원이 좀 더 다양하고 심화된 교육으로 글로벌 환경에서 경쟁력을 갖춘 교육기관으로 발전시키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초·중·고생 약 450여명이 22명의 교사들과 함께 공부하고 있는 한국학원은 1960년, 한인회가 처음으로 한글교실을 열어 오늘에 이르렀으며, 매주 토요일 오전부터 4교시 동안 한국어와 우리나라 음악을 배우고, 중등과정부터는 우리나라 역사도 함께 공부한다.

* 한국학원 문의 : 2543 9387(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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