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6호, 4월 3일]

  홍콩한인여성회(회장 송영란)는 지난 3월 27일 한인회 도서실에서 만다린 강좌 6개월 과정을 마친 9명의 수강생에 대한 제12회 만다린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송영란 회장과 최소영 총무, 홍기숙, 김용희 만다린 강사가 참석해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송 회장은 수업을 받으며, 순조로운 수업 진행을 위해 노력해온 박준선 학생에게 봉사상으로 한중소사전을 수여했다.      

  수료식을 마치고 가진 담화시간에서 학생들은 "지난 6개월간 공부만이 아니라 타국에서 좋은 언니, 동생들을 만날 수 있게 된 것 또한 큰 수확"이라며 "그동안 육아에만 매달려 왔었는데 오랜만에 자기 시간을 갖고 뭔가를 열심히 해왔다는 게 뿌듯하고, 무엇보다도 아이와 남편에게 공부하는 엄마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것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 제12회 만다린 과정 수료자 명단(가나다순)
김영희, 김재옥, 박준선, 백미숙, 송경미, 신성원, 이은주, 홍혜연, 정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