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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홍콩한인체육회장배 테니스대회' 성료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8-04-10 17:2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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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7호, 4월 11일]   홍콩한인테니스회(회장 김철우)는 지난 4일 청명한 날씨 속에 오전 11시부터 '2008년 제7회 홍콩한인회..
[제217호, 4월 11일]

  홍콩한인테니스회(회장 김철우)는 지난 4일 청명한 날씨 속에 오전 11시부터 '2008년 제7회 홍콩한인회장배 테니스대회'를 개최했다.

  구룡 호만틴 틴공도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홍콩 각 지역    테니스 동호인 30명이 복식조로 팀을 이뤄 출전했으며, 중국 동관에서도 3개팀이 참가해 홍콩 동호인들과 팽팽한 실력을 겨뤘다.

  어느 해 보다 실력이 쟁쟁한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던 이번 대회는 A조와 B조로 나눠 복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예선 리그를 거쳐 본선 토너먼트에 오른 선수들이 맞붙은 결승전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접전 끝에 A조의 우동석, 전철욱팀이 지난 해 우승팀인 이재환, 최문화팀을 누르고 영예의 우승컵을 안았다.  

  또 B조의 권기현, 배기재팀은 유재익, 우성민팀을 제치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김철우 회장은 "홍콩의 테니스동호인들이 모두 모여 매년 2차례에 걸쳐 갖는 테니스 대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경기운영 능력이나 선수들의 기량이 향상됨은 물론, 홍콩 한인들이 보내주는 성원 또한 뜨거워 보람을 느낀다"며 "큰 사고 없이 끝까지 훌륭하게 경기를 치러준 선수들과 후원해준 한인들에게 큰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총영사관의 정병배 영사는 호만틴 경기장까지 찾아와 동호인들과 가족들을 격려하고, 경기를 마친 후 저녁을 함께 들며 동호인들과 정겨운 대화를 나눴다.
  또한 해외 출장으로 인하여 대회 참석이 힘들었던 한인체육회의 이원욱 회장은 테니스동호인들의 결속과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써달라며 3000홍콩달러를 기증했다.

  현재 홍콩한인테니스동호회에는 타이쿠, DB, 호만틴, 사틴, 따이와이, 전국구 등 홍콩의 각 지역별로 지역동호회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테니스회에 관심있는 분들은 김철우회장(9094-8162)이나 박민제 총무(6178-6865)에게 연락하면 된다.

  이번 테니스대회 경기 결과 및 후원해준 한인업체는 다음과 같다.

  홍콩한인체육회장배테니스대회 결과

A조 1등: 우동석, 전철욱
2등: 최문환, 이재환
3등: 최성주, 문호진

B조 1등: 권기현, 배기재
2등: 유재익, 우성민
3등: 김재동, 서행순

  테니스대회 후원사

-  E-Cargo Way 물류 유한공사
- 한스 앤 하나투어
- Weely Hong Kong
- 덕산녹용
- Winex Int'l Ltd.,
- 한국식품
- 신세계식품
- 압구정 한국레스토랑
- 록뽄기( ROPPONGI )일식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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