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9호, 4월 25일]




  재홍콩 대한검도회(회장 성제환)는 지난 4월 3일부터 3일간 2008년 상반기 정기강습회와 평가전을 가졌다.

  한국에서 김민환 교수(영동대 경찰격기학과, 검도 6단)가 방문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한국국제학교 조영우 교장과 김원율 처장이 참석하여 초·고등부의 무료 검도 강습과 장비지원에 대한 감사를 표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관심과 올바른 교육을 부탁하였다.

  김교수는 홍콩에서의 수련인구가 늘어난다면 교민들을 위해 추가로 장비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하고, 홍콩지부에 올바른 검도교육을 부탁하였다.

  5일에 한국국제학교 강당에서 열린 정기강습회와 검도회장 배 시합에는 김영수 사범이 가르치는 중국심천, 광주의 묵검관 회원들이 참석하여 중국내 일본검도보
다 대한검도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

  강습회는 홍콩, 심천내 한국학생 50여명과 중국인 수련생 10여명 등이 참석하였으며, 문화관광부장관배 검도대회를 겸한 초등부 개인전 1위는 변상현(홍콩) 2위 박준호(심천), 3위 김영관(홍콩), 박태호(심천) 선수가 수상했다.

  심천과 홍콩으로 나뉜 7인조 팀 전에서는 홍콩팀이 승리했다.  

  참석자들은 운동 후 가진 평가를 통해 다시 한번 검도수련 향상의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