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2호, 5월 23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립무용단이 홍콩 Leisure and Cultural Service Department(LCSD)의 초청으로 홍콩에서 2008.6.13(금)-15(일)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국립무용단이 지난 50여 년의 탄탄한 역사를 기반으로 내적인 고요한 한국 춤의 아름다움과 남성적인 역동성을 잘 표현하여 국내외에서 찬사를 받아 온 레퍼토리 공연 <코리아 환타지>를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작품이다.

  전통을 바탕으로 구성한 기존 작품을 새롭게 작업하여 현대인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시 태어나는 이 시대의 전통춤’을 보여준다는 취지로 궁중에서 펼쳐지는 화려함이 극치로부터 민간의 해학적인 작품까지 기존에 볼 수 없던 새로운 작품들로 구성되   었다.

  이미 세계 60여개국 무대에서 한국 대표 춤 공연이자 국립무용단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매김한 <코리아 환타지>의 세 번째 시리즈인 <밀레니엄 로드>는 우리 스스로도 알지 못했던 지난 천년의 고고한 아름다움을 표출함과 동시에 앞으로 숨 가쁘게 달려 나갈 천년의 미래상을 그려내는 예술적 지표가 될 것이다.  공연 일시 및 장소는 아래와 같다.

[공연일시 및 장소]

2008. 6. 13(금) 20:00 / Concert Hall, Hong Kong City Hall
2008. 6. 14(토) 20:00 / Concert Hall, Hong Kong City Hall
2008. 6. 15(일) 20:00 / Auditorium, Tuen Mun Town H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