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27호, 6월 27일]
홍콩스타 켈리 찬(33)이 한 살 연하의 재벌 사업가와 16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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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7호, 6월 27일]
홍콩스타 켈리 찬(33)이 한 살 연하의 재벌 사업가와 16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다.
중화권 언론들에 따르면 지난 18일 켈리 찬이 홍콩에서 가진 콘서트를 마치고 "콘서트를 무사히 마쳤지만 하나 더 큰 임무가 남았다"며 "바로 결혼식을 올리는 것"이라고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예비 신랑은 켈리 찬과 16년 동안 사랑을 키워왔던 오랜 연인으로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후 홍콩으로 돌아와 의류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재벌 사업가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어린 시절부터 집안끼리 알고 지내던 터라 자연스레 인연을 맺게 됐고 1995년 공식적으로 처음 연인 사이임을 공개했다. 그로부터 3년 후 이별
의 아픔을 겪었던 두 사람은 더욱 돈독해진 믿음과 애틋해진 애정을 과시하며 서로를 결혼 상대로 지목해 왔다.
청혼은 알렉스가 켈리 찬을 찾아가 무릎을 꿇고 6캐럿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선물하며 프로포즈한 것으로 드러났다. 알렉스의 청을 받아들인 켈리 찬은 다음해 9월쯤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혀 왔으나 스케줄 관계상 결혼 날짜를 오는 10월로 당겼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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