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7호, 6월 27일]

  민주평통홍콩지회(지회장-김구환)는 지난 20일, 보훈의 달 6월을 맞아 현충일인 6일에 한국국제학교(이하 KIS)에서 개최됐던 '통일글짓기대회'의 시상식을 가졌다.

  KIS 강당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김구환 민주평통 홍콩지회장이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함께 푸짐한 상품을 전달했다.

  이날 영예의 대상은 '잊을 수 없는 꿈속의 현실'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쓴 고2 조범근 학생이 수상하여 상장과 함께 디지털 카메라를 부상으로 받았다.

  학년별 최우수상은 고2 이진만, 중1 강지혁, 초5 주경현 학생이 수상하였고 상장과 MP3를 부상으로 받았다.

  KIS 조영우 교장은 "이번 대회에 KIS 한국어과정 학생들은 특히 조국분단의 슬픔을 가슴 깊이 되새기고,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사뭇 진지한 자세로 임했고, 작품 심사도 또한 공정하고 엄격하게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통일 글짓기 대회는, 한국 학생들에게 한민족 공동체 의식을 고취시키고, 통일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민족통일을 기원하기 위해 민주평통 홍콩지회가 매년 개최하고 있는 연중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