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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학교 한국어과정 가족음악회 성황리 개최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8-07-03 17: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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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8호, 7월 4일] 가정의 의미 되새긴 "한여름 밤의 꿈"   한국국제학교(교장 조영우)는 지난 6월26일 한국국제학교 대강당..
[제228호, 7월 4일]

가정의 의미 되새긴 "한여름 밤의 꿈"

  한국국제학교(교장 조영우)는 지난 6월26일 한국국제학교 대강당에서 제1회 가족음악회 '한여름 밤의 꿈'을 개최하였다.

  이날 한국국제학교 강당에는 가족과 친구, 이웃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하여 공연을 관람했으며, 1시간 30여분동안 KIS 학생들과 가족, 학급친구들이 그룹을 이뤄 고전음악, 민요, 가요, 동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연주하고 노래했다.

  조영우 교장은 "그동안 한국어과정 초등부는 학생 수가 적어 어려움을 많이 겪었으나 교민사회의 지원에 힘입어 학생 수가 급증하였다"면서 교민사회에 감사함을 전한 후 "학생과 그 가족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가족 간의 사랑을 되새기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고자 이번 대회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교가 교민사회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총 25개 팀이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펼친 결과 1등에는 유치원의 Ali(한국명 인재) 가족, 2등에는 장현수(3학년), 현진(1학년) 가족, 3등에는 주경현(5학년), 도현(4학년) 가족이 차지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학교 김운영 이사(실버스타 대표)가 가족 참가자 전원과 교사진 전원에게 상품을 협찬하여 대회 진행에 도움을 주었으며, EBS 김이기 센터장, 송영란 여성회장을 비롯한 많은 외부 인사와 KIS 이사진 및 운영위원들이 참석해 축하해 주  었다.

  또한 EBS 교육방송은 이날 가족 음악회를 포함한 KIS의 교육활동을 모두 촬영하여 한국의 교육에 참고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음악회에는 참가하지 않았지만 아이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출연하자는 제의에 용기가 나지 않아 포기했는데, 이렇게 엄마.아빠의 손을 잡고 노래하며 행복해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내 아이에게 큰 선물을 하나 줄 수 있었는데, 그 기회를 놓쳤구나, 싶은 마음에 미안한 생각이 든다"며 매우 안타까워했다.

  또 한 학부모는 "출연자 가족들의 넘치는 사랑과 모락모락 피어나는 행복을 보는 것만으로 행복해진다"며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크리에이티브(Global Creative) 송영호 회장은 동 음악회에 참석해 음악회가 성황리에 개최된데 대한 축하를 보낸 후 한국어과정의 어려운 학생들을 위하여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10,000홍콩달러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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