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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장들 "재외국민 참정권 빨리 실현돼야"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8-10-09 12:16:50
  • 수정 2008-10-09 12: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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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1호, 10월10일]
제9회 세계한인회장대회가 재외국민 참정권의 조속한 실현을 정부에 촉구 하는 등 모두 8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하고 4일 폐막했다.

이날 서울 홍은동의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한인회장들은 “동포2, 3세의 모국에 대한 관심과 민족의식을 높이기 위해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재외국민의 참정권이 조속히 실현돼야 한다”고 밝혔다.

대회에 참가한 전세계 60개국 500여명의 한인회장은 또 “차세대 동포가 민족 정체성을 유지·보존해 나갈 수 있도록 거주국에서 우리말과 문화에 관한 민족교육에 진력할 것을 결의하며, 더불어 차세대의 건전한 육성과 보호를 위해 모국 정부가 강력히 지원해 달라”고 요구했다.

한인회장들은 “독도 영유권에 대해 그릇된 주장을 제기하는 관련국의 역사 인식에 유감을 금할 수 없으며 관련 당사국의 올바른 역사관에 입각한 조치가 조속히 취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재일동포의 숙원인 일본내 지방 자치단체 참정권이 하루속히 실현되도록 모국 정부가 나서달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조속히 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과 재외 동포 업무를 전담할 대통령 직속의 독립기구를 신설해 줄 것 등을 요청했다.

내년에 열릴 세계한인회장대회의 공동의장에는 미주한인회총연합회 김승리 회장과 중남미한인회연합회 이영수 회장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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