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학교(교장: 조영우. 이하 KIS)는 개교 이래 처음으로 펼쳐진 양 과정의 한마당 축제와 학부모들이 주관한 합동 바자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으며, 동 행사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 16,350달러를 학교측에 전달해 왔다고 밝혔다.

학교측에 따르면, 이날 학생들은 영어 과정 교사와 학생들이 준비한 외국 문화 체험 게임과 한국어과정 교사와 학생들이 준비한 한국 전통문화 체험 놀이 행사에 참여하여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한국학생들은 외국의 다양한 게임들을 외국 학생들과 함께 즐길 수 있었고, 외국 학생들은 한국 학생들과 어울려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를 가지면서 양 과정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서로를 이해하는 좋은 경험을 하게 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양 과정 학부모들은 물품을 모아 필요한 학생들에게 판매하는 벼룩시장과 음식바자회를 열었으며, 이 행사로 얻어진 수익금 16,350홍콩 달러를 학교에 전달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위해 하용이 학교운영위원장은 교직원 및 학부모들을 위해 3,500홍콩달러를 음식값으로 쾌척했고, 성제환 토요학원장은 토요학교 교사들과 함께 학교를 방문, 2,000홍콩달러를 내놓았다. 또한 계성국(1학년 계형석 학생 아버지)씨는 한국학교 축제를 알리는 대형 플레카드(2,000홍콩달러)를 제작하여 학교에 기증했다. 또 목포식품과 서라벌 한식당, 김연호 학생 어머니와 방은솔 학생 어머니 등이 떡과 음식, 음료 등을 기증했다.

조영우 교장은 “행사를 위해 여러가지 방법으로 협조를 해주신 많은 분들과, 행사를 위해 정성과 수고를 아끼지 않은 학부모 대표와 학부형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