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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회 선거 관련]위클리홍콩 - 체육회 간담회 갖고 선거과정 및 정관개정 등 재점검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9-01-15 11:37:26
  • 수정 2009-01-16 01: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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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4호, 1월16일
위클리 "기사의 부적절한 표현 등 사과" - 체육회 "미비한 정관 개정 약속"

위클리홍콩(대표 로사 권)과 홍콩한인체육회(대한체육회 홍콩지부. 회장 이원욱) 관계자들이 만나 지난 해 12월18일에 치러졌던 체육회장 선거관련 간담회를 갖고, 그간 제기돼 온 문제점들에 대해 심층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1월13일 오후 5시부터 2시간여에 걸쳐 침사초이의 홀리데이인 골든마일호텔에서 가진 간담회에는 위클리홍콩의 로사 권과 체육회의 이원욱 회장, 문명곤 부회장(회장 당선자), 노상수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으며, 홍콩한인회의 김범수 부회장이 배석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선거를 실질적으로 이끌었던 노상수 사무총장은, 위클리홍콩이 지난 12월26일자로 보도한 바와 달리 현 체육회는 정관 내용에 따라 정당하게 선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노 사무총장은 또, 기사로 인해 체육회장은 물론 그 가족과 체육회 관계자들이 정신적 피해가 크다며 기사의 정정 보도를 요청했다.

로사 권 대표는, 현 정관대로 진행한 선거에 '부정'이나 '암암리에 진행됐다'는 등의 부적절한 표현으로 관계자들을 불편하게 했던 점에 대해서 사과를 하고, 부정의 소지가 될 수 있는 미비한 정관에 대해서는 대한체육회의 해외지부인 홍콩한인체육회는대한체육회의 정관에 따라 정관을 개정해야 하며, 회장단 선거 및 총회 등에 대한 공지도 각 단체회장에게만 이메일로 통보하기보다, 대한체육회 해외지부 규정에 의거, 교민신문을 통해 공지하여 홍콩의 체육동호인들의 관심 속에 선거가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원욱 회장은, 현 한인체육회 정관이 완벽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며, 차후 임시총회를 갖고 임원단및 각 단체 회장들과 함께 정관의 개정을 심도 있게 논의해 개정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배석했던 김범수 부회장은 그동안 위클리와 체육회는 물론 한인사회가 동 선거관련,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양측이 한 걸음 물러서서 상대방의 입장과 견해에 귀를 기울여 합일점을 찾아 체육회의 발전방향을 모색한다면, 홍콩한인체육회는 물론 홍콩한인사회가 더 한층 발전해 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역설하며, 양측이 합의에 도달할 수 있도록 2시간에 걸친 간담회에서 윤활유 역할을 했다.

* 위클리홍콩과 체육회는 체육회장 선거 관련, 교민사회에 다소간의 불협화음을 낸데 대해 죄송한 마음과, 그동안 한인사회가 보여준 많은 관심 및 조언에 깊이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새해 홍콩한인 가정에 만복이 깃들고, 소원성취 하는 기축년이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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