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고의 섹시 가수겸 배우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아이다이(愛戴)가 할리우드의 유명 탤런트 기획사 UT와 계약을 맺고 첫 출연작을 결정지으며 본격적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UT는 지난달 3월 개봉된 댄스를 소재로 하는 중국영화 <투애(鬪愛)>에서 히로인으로 나와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고 매력을 발산한 아이다이를 눈 여겨 보고 할리우드에 데뷔시키기로 했다.
중국과 스페인 혼혈인 아이다이는 캐나다 유학생 출신으로 영어가 능통하며 팔등신의 훤칠한 외모를 갖고 있다.
기획사 대변인은 "아이다이가 동양적인 아름다움 속에 서양적인 세련미를 풍기는 등 분위기 있고 개성적인 외모를 지니고 있다. 할리우드에서도 통할 수 있는 얼굴이기 때문에 장래가 밝다"고 평가했다.
아이다이는 미국 영화계 진출작에서 인터폴의 형사로 나와 마약밀매조직을 비밀리에 수사하는 역할을 하며 전라의 베드신도 찍게 된다고 한다.
영화는 내년 말 개봉될 예정으로 흥행에 어느 정도 성공할 경우 중국 여배우로는 궁리와 장쯔이에 이어 세 번째로 월드스타에 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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