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6호, 9월30일]

中위안화 대 非달러화 변동폭, 상하 3%로 확대

  중국 인민은행은 23일을 기해 위안화의 대 비(非) 달러화 환율변동폭을 기존의 상하 1.5%에서 상하 3%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변동폭 확대 대상의 외화는 유로화, 일본 엔화, 홍콩달러 등이다.  대 달러 환율 변동폭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상하 0.3%를 유지했다.

  이밖에 인민은행은 달러화의 현행 매출가와 매입가의 차가 교환 기준가의 1%를 초과하지 않도록 했다.  기존에는 4%를 초과하지 않도록 했다.

  이번 위안화의 환율결정 메커니즘 조정조치는 7대 공업국(G7)의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23, 24일 워싱턴에서 회의를 갖기 직전에 발표됐다.  중국의 저우샤오촨(周小川) 인민은행장과 진런칭(金人慶) 재정부장도 이번 회의에 참석한다.

  인민은행은 7월 21일 위안화의 달러화 페그제를 바스켓제로 변환하고 위안화를 2.1% 절상, 달러당 위안화의 교환기준을 8.11 위안으로 하였다.  한편 위안화가 매일 기준환율에서 상하 0.3%내에서 변동하도록 하였다.

* 위클리홍콩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12-07 1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