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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녀스타 조미 결혼후 연예계 은퇴설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9-08-06 12: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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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0호, 8월7일
중화권 최고 인기 드라마 '황제의 딸'과 우위썬 감독의 '적벽대전'으로 유명한 미녀스타 조미(趙薇 33)가 결혼과 함께 연예계를 은퇴할 것이란 소문이 퍼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레코드 차이나와 금응오락 등 뉴스 사이트들이 26일 전한 바에 따르면 조미가 교제해온 일반인 청년 사업가와 웨딩마치를 올리기 위해 영화계를 떠날 것이란 루머가 무성하게 나돌고 있다.

이들 사이트는 조미의 남자친구가 그간 널리 알려진 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 왕리친(王勵勤 31)이 아니고 평범한 남성이기 때문에 조용히 결혼식을 거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사이트들은 조미가 너무 스케줄이 바쁜 관계로 재학 중인 베이징전영학원 예술석사 과정의 졸업 작품을 제출하지 못해 유급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조미는 이와 관련해 언론 인터뷰에서 "잠시 동안 연예계를 떠나 졸업 작품으로 낼 영화를 제작하는데 전념하겠다"고 밝혔는데 사이트들은 그의 결혼설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추측했다.

이에 대해 조미 매니저는 "연예계를 은퇴하거나 잠깐이라도 떠날 계획이 절대 없다"고 강력히 부인했다.

매니저는 "지금도 2~3편의 영화 출연 제의를 받은 상태이고 최신작의 홍보행사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조미를 인터뷰한 기자가 뭔가를 오해했을 뿐이다. 확실히 조미가 앞으로 졸업작품을 만드는데 전력을 투구할 생각이나 영화에도 계속 출연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지난 97년 '황제의 딸'로 스타덤에 오른 조미는 계속 새로운 역할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 왔는데 작년 화제를 일으킨 '화피'를 통해 지금까지의 '설익은' 배우에서 완숙한 연기자로 변신에 성공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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