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사진 유출사건으로 총탄 살해협박을 받는 등 각종 논란을 몰고 다녔던 스캔들 메이커 진관희가 최근 일본에서 만취해 모델을 껴안는 등 추태를 부리며 또 한건의 물의를 일으켰다.
그는 최근 열린 일본 도쿄 록 페스티벌 '서머 소닉'에 관광차 방문해 새벽까지 공연을 즐긴 뒤 술에 취해 일본 여성모델을 끌어안는 등 주변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중국 언론 베이징 청년보는 목격자의 진술을 인용해 "진관희가 '서머 소닉' 공연 현장에 등장해 여러 사람들과 함께 저녁 공연을 즐기며 술을 많이 마셨다. 당시 그는 만취해 일본 여자 모델을 끌어안는 등 추태를 부렸고 새벽 4시가 돼서야 자리를 떴다"고 전했다.
8월 7일부터 9일까지 홍콩 친구들과 도쿄를 방문한 진관희는 공연 직후 일본 친구들까지 합류해 아오야마의 회원제 클럽 런칭 이벤트에 참가, 만취할 때까지 파티를 즐겼다.
당시 진관희는 섹시한 차림의 젊은 여성모델들에게 둘러싸여 여흥을 즐기는 모습이 목격됐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그는 영어로 유창하게 대화를 나누면서도 만취해 말이 이어지지 않아 주위 사람들의 비웃음을 샀다. 또 일본 모델들의 허리를 안는 등 진한 스킨십을 하는 추태를 부려 눈살을 찌푸리게 했고, 새벽 4시가 지난 뒤에야 파파라치들의 카메라를 의식해 클럽을 떴다.
이날 진관희의 행동에 대해 일각에서는 음란 사진 유출사건으로 진관희가 홍콩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선언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아직 정신을 차리지 못한 것 아니냐며 비난의 화살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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