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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윤발 주연 영화 「공자」크랭크업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9-09-10 12: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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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5호, 9월11일
고대 중국의 사상가로, 유교의 선조인 공자의 인생을 그린 대작 영화 「공자」가 4개월간의 촬영을 거쳐 9월2일에 크랭크업됐다. 기자 회견에는 주연을 맡은 주윤발과 주신을 비롯한 배우와 직원 일동이 차석했다.

검은 슈트차림으로 행사장에 등장한 대스타 주윤발은 가식적이지 않은 겸손한 모습으로 농담을 연발했다.

"오랫동안 공자를 연기했지만, 매우 지루했다. 게다가 나는 공자에 대해 자세하게 모르니 미스캐스트였던 것 같다"며 좌중을 웃긴 주윤발은 "그러나 결과적으로, 공자답다고 칭찬받을 수 있었다"며 “연기에 대해서 만족하고, 촬영이 성공리에 끝나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출연 계약서에 사인을 했기 때문에, 공자가 될 필요가 있었다. 계약한 책임이 있으니까. 2년 전에 출연제의를 받았을 때에는 거절했지만 재차 제의를 받고 출연을 결정했다"고 웃는 얼굴로 말했다.

주윤발과 함께 출연한 주신은 "그는 정말로 위대한 배우의 위치에서 1밀리도 밀리지 않는 배우고, 연기도 정말 훌륭하다"며 그와 함께 연기하는 동안 매우 기뻤다고 했다.

일류의 출연진과 제작진이 합세해 탄생시킨 「공자」는 중국에서 2010년 춘절(구정월)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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