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호 비비네보와 파국설 불식
여배우 장쯔이가 약혼자 비비네보(Vivi Nevo)와 나란히 「밀라노 패션위크」에 등장, 파국 에 대한 소문을 잠재웠다.
타임 워너사 최대의 개인주주로, 총자산이 42억달러에 달하는 이스라엘 출신 대부호 비비네보와 2007년부터
만나온 장쯔이는 2008년 7월 약혼 소식을 알림과 동시에 2009년에 결혼식을 올리겠다고 발표했었다.
하지만 지난 6월, 이탈리아에서 8월에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던 비비네보가 결혼식을 무기한 연기하면서 이들 커플의 결별설도 심심찮게 들려왔다.
또한 비비네보는 장쯔이가 주연한 영화 「비상완미」의 홍보행사에도 나타나지 않고 미국을 떠나 있는 가 하면 미녀 모델이나 「VOGUE」잡지의 저명 스타일리스트 등과 친밀히 지내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는 등 최근 두 사람 사이의 위기 및 파국설이 끊이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달 26일, 이탈리아에서 개최됐던「밀라노 패션위크」에 비비네보와 나란히 모습을 나타낸 장쯔이는 약혼자의 손을 꼭 잡은 채 웃음을 잃지 않고 귓속말로 속삭이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이며 파국설을 잠재웠지만, 향후 결혼에 대해 묻는 기자의 질문에는 일절 대답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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