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국 다이빙여제 궈징징 홍콩 재벌3세 연인과 동거설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9-10-15 14:13:19
  • 수정 2009-10-15 15:23:12
기사수정
  • 제290호, 10월16일
미녀 연예인 스타 못지 않은 화려한 외모로 인기를 모아온 중국의 '다이빙스타' 궈징징 (郭晶晶)이 홍콩 재벌 3세인 연인과 베이징의 호화주택에서 '부부처럼'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뉴스사이트 텅쉰오락망이 11일 전한 바에 따르면 궈징징은 최근 결별설이 무성했던 케네스 폭(啓剛, 30)과 사실상 동거생활을 하고 있다고 한다.

얼마전 궈징징은 5년간 깊게 교제해온 케네스 폭이 선물한 베이징 시내의 고급주택을 440만 위안(한화 약 7억5,00만원)에 매각하면서 둘이 파경을 맞았다는 소문과 억측이 꼬리를 물었다.

하지만 실제로는 궈징징과 케네스 폭이 베이징에 새로 보금자리를 마련해 이사한 뒤 비밀리에 같이 살고있는 것으로 텅신오락망은 폭로했다.

케네스 폭은 수시로 베이징에 날아와 궈징징과 밀회를 벌이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고 있다. 얼마 전에는 오는 15일 29번째 생일을 맞는 궈징징을 미리 축하해 주기 위해 케네스 폭이 베이징 공항에 도착, 궈징징을 옆자리에 태우고 직접 차를 모는 장면이 눈에 띄기도 했다.

궈징징은 기자들이 케네스 폭과의 비밀결혼설에 관해 묻자 "그런 일은 없다. 베이징 집도 팔지 않았다. 모두 거짓이다"라고 하면서도 "선수에서 은퇴할 계획은 없지만 서른이 지나면 결혼하는 게 정상이 아닌가"고 여운을 남겼다.

그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과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여자다이빙 종목에서 모두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건 중국의 '국민 스포츠 선수'다.

올해는 이탈리아에서 열린 제13회 세계수영선수권에 출전, 싱크로 다이빙 3m에서 우승을 차지해 앞으로도 현역선수로 남겠다고 밝혀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궈징징은 본업인 다이빙 대회 출전 외에도 TV와 모델, CF 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금년 들어 식품과 가전제품, 화장품 등의 광고에 출연하면서 지금까지 2,000만 위안(한화 약 34억1,110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그는 미국 경제잡지 포브스가 선정한 '2009년 중국 유명인 랭킹'에서도 당당히 4위를 마크하는 등 일도 연애도 모두 '순풍에 돛을 단 듯' 성공가도를 질주해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 위클리 홍콩(http://www.weeklyh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이태원_250109
홍콩 미술 여행
본가_2024
홍콩영화 향유기
굽네홍콩_GoobneKK
NRG_TAEKWONDO KOREA
유니월드gif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