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최고 인기 배우겸 가수 황샤오밍(黃曉明)이 홍콩 영주권을 취득했다고 뉴스사이트 서치나가 27일 보도했다.
사이트에 따르면 황샤오밍은 홍콩 특구정부의 주민확대 정책인 '우수인재 입경계획'에 신청해 이번에 영주권을 따냈다.
황샤오밍은 매니저를 통해 영주권 취득에 대해 "홍콩과 대만에 장기간 체류할 수 있게 됐다. 활동 폭이 넓어져 출연 기회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편의상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황샤오밍과 같은 프로덕션에 소속된 인기 여배우 리빙빙도 홍콩 영주권을 신청할 의향을 표명했다.
리빙빙은 "홍콩 여권을 지니면 세계 100개국에 무비자 입국할 수 있어 대단히 편리하다. 홍콩의 영주권을 취득해도 국적이 중국인 것은 변하지 않는다. 앞으로도 영원히 중국인으로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샤오밍에 앞서 월드스타 장쯔이(章子怡), 저우쉰(周迅), 후쥔(胡軍), 탕웨이(湯唯) 등이 홍콩 영주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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