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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녀스타 李冰冰 10여년 전 이미 결혼설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9-12-10 11:52:13
  • 수정 2009-12-10 11: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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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7호, 12월11일
지난달 28일 대만 금마장 영화제에서 '바람소리(風聲)'로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중국 미녀스타 리빙빙(李冰冰)이 이미 한 남자의 부인이 된지 10년이 넘었다는 소문이 다시 나돌고 있다.

신랑망 등 중화권 뉴스 사이트들은 3일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금마장 수상을 계기로 리빙빙이 지난 1997년께 부동산업체를 경영하는 40대 부호 스타오(石濤)와 결혼한 이래 베이징의 고급 아파트에서 함께 살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 사이트는 리빙빙도 1999년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본인 입으로 기혼자임을 토로했다고 보도하고 있다.

언론은 리빙빙이 현재 거주하는 베이징의 아파트 소유자도 스타오란 사실을 아파트 관리자와 경비원 등을 통해 확인한 것으로 소개했다.

리빙빙과 스타오는 그간 베이징 외에도 홍콩 등지에서 다정한 모습을 연출하는 장면이 파파라치에 의해 여러차례 찍혀 대중잡지에 실리기도 했다.

2007년 리빙빙은 스타오와 이미 부부사이라는 루머가 퍼지자 이를 강력히 부인했는데 이번에도 매니저 측이 나서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하고 있다.

리빙빙의 결혼문제에 관해 그와 상하이희극학원 동기생으로 절친한 런취안(任泉), 랴오판(寥凡), 류샤오후(劉曉虎) 등 스타들에게 질문했으나 이들은 부인도 확인도 하지 않는 어정쩡한 태도를 보여 궁금증을 더욱 키우고 있다.

또한 중국 매체들은 리빙빙의 실제 나이에 관해서도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공식적으론 1973년 2월27일 생으로 만 36세라고 하지만 여기저기서 1971년에서 1976년까지 다양하게 생년을 밝혀 혼선을 빚게 하고 있다.

일각에선 리빙빙이 이미 40세 불혹의 나이를 맞이했다는 설도 있다.

리빙빙은 영화와 TV 출연, 공식행사 참석 등을 제외하곤 사생활을 철저하게 감추는 것으로 유명하다.

청순한 이미지의 리빙빙은 2009 세계야생동물기금협회와 서울의 홍보대사를 맡는 등 사회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바람소리'가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면서 지난 10월 방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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