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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톱스타 저우쉰, 결혼경력 숨겼다 애인과 결별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0-02-22 01: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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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5호, 2월12일
4년 전 비밀 결혼설이 나돌았던 중국의 연기파 톱스파 저우쉰(周迅·35)이 실제로 혼례를 올린 적이 있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더욱이 저우쉰이 결혼한 적이 있다는 것을 숨겨 8세 연하의 남자친구에게서 최근 버림받았다는 사실까지 폭로돼 중화권 연예계를 발칵 뒤집어 놓고 있다. 결정적인 원인은 저우쉰이 오랫동안 연인 관계였던 리다치(李大齊 39·사진)와 정식으로 웨딩마치를 올렸던 사실을 감췄다 들켰기 때문이다.

홍콩 언론에 따르면 작년 9월 영화 '풍성(風聲)' 시사회에 참석한 저우쉰은 부동산 재벌 2세로 알려진 왕숴와의 교제사실을 공개했지만 불과 6개월 만에 결별했으며, 그 원인은 비밀리에 부쳤던 리다치와의 결혼 때문이다.

저우쉰과 왕숴는 성룡의 생일파티에서 처음 만나 사귀기 시작했으며 왕숴는 저우쉰의 환심을 사기 위해롤스로이스 2대와 수억원을 웃도는 고급시계 등 선물공세를 펼쳐 두 사람의 관계는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그러나 왕숴는 저우쉰이 미국에서 리다치와 실제로 극비리에 결혼식을 거행했으며 지난해 6월 결별소식을 발표한 뒤 이혼수속을 밟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과거는 받아들일 수 있지만 자신을 속였다는 사실은 참을 수 없다며 연초 저우쉰에 일방적으로 결별을 통보했다.

저우쉰은 미남배우 리야펑(李亞鵬)과 실연 후 2년간 우울증까지 앓기도 했으나, 2003년 6월 대만 출신의 유명 디자이너 리다치를 만난 뒤 '내 생애 최고의 선택'이라며 깊은 애정을 과시하곤 했다.

그 때문에 저우쉰과 리다치가 몰래 혼례를 하고 정식으로 부부가 됐다는 소문이 무성했으나 둘은 이를 완강히 부인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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