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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걸 갑작스런 체중감소로 암 의심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0-06-17 12:34:44
  • 수정 2010-06-17 12:3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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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1호, 6월18일
 이연걸(李連杰)이 새 영화 '해양천당(海洋天堂)' 홍보를 위해 5명의 자폐증 환자들과 함께 지난 7일 홍콩 해양공원을 방문했다.

이연걸은 이 자리에서 영화를 촬영하기 전 갑자기 체중이 감소해 암이 아닌가 의심하기도 했다고 밝혀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홍콩 기자들이 영화 촬영을 계기로 자폐증 어린이들과 자주 접촉하고 있는 이연걸에게 자폐증 어린이들을 대하는 방법에 대해 질문하자 그는 "자폐증 아이들은 매우 똑똑하다. 마음속에서부터 우러나오는 진심으로 인내를 갖고 그들을 편안하게 대해주면 된다"고 밝혔다.

또 최근 몇 년 동안 줄곧 자선사업에 주력해 온 그에게 자녀들도 이에 영향을 받고 있는지 묻자 "딸들은 내가 왜 항상 집에 없는지에 대해 관심이 많다. 기회가 되면 딸들과 함께 자선사업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영화 '해양천당'에서 그는 자폐증에 걸린 아들을 둔 아버지 역을 맡았다. 그는 "이 영화를 찍기 전 18파운드나 체중이 줄어 의사가 암으로 의심하기까지 했었다. 하지만 검사 결과 아무 이상이 없음을 알고 한숨을 돌렸다. 나는 이번 영화에서 암에 걸렸다고 생각하고 그 기분으로 역할에 임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일기금(壹基金)'이 이미 어느 정도 안정된 궤도에 올라온 상태이기 때문에 좋은 시나리오만 있으면 무술영화도 찍을 의향이 있다고 밝혔으나 아내가 부동산 투기로 3000만 위안을 벌어들인 사실에 대해선 답변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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