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홍콩 다주택자 부동산 인지세 인상…부동산주 급락 홍콩 정부가 치솟는 집값에 다주택자의 부동산 인지세를 대폭 인상하면서 부동산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7일 홍콩 증시에서 부동산 기업인 순훙카이프라.. 위클리홍콩 기자 2016-11-10 22:02:12
홍콩 정부가 치솟는 집값에 다주택자의 부동산 인지세를 대폭 인상하면서 부동산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7일 홍콩 증시에서 부동산 기업인 순훙카이프라퍼티(新鴻基地産)의 주가는 104.8홍콩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9.19% 급락한 채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또 다른 부동산 기업인 뉴월드 디벨롭먼트(新世界發展) 주가는 9.23% 떨어진 8.85홍콩달러를 기록했으며 핸더슨랜드 디벨로프먼트(恒基兆業地産) 주가도 42.55홍콩 달러로 7% 하락했다.

청쿵프라퍼티 홀딩스(長江實業地産)는 53홍콩달러로 8.46% 떨어졌다.

이는 항셍지수가 2만2천746.47로 0.46% 상승한 채 오전장을 마친 것과 대조적이다.

대부분 부동산 기업의 주가가 급락한 것은 홍콩 정부가 부동산 시장 과열을 억제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두 번째 이상 주택 구매자에 적용하는 부동산 인지세를 15%로 인상한 데 따른 것이다.

홍콩 정부가 인지세를 인상한 것은 3년 만이다. 홍콩 정부는 2013년 다주택자의 인지세를 최고 4.25%에서 최고 8.5%로 인상했다.

첫 주택 구매자의 인지세는 1.5∼4.25%로 유지된다.

홍콩 정부는 주택 가격이 2008년 이후 182% 폭등하자 부동산 시장 안정 대책을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지만,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홍콩 정부는 이번 대책이 내년 3월 행정장관 선거에 대비한 것이라는 관측을 부인했다.

<출처 : 연합뉴스>

ⓒ 위클리 홍콩(http://www.weeklyh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