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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통화, 35년만에 최저 수준 기록 홍콩금융관리국 13년 만에 시장 개입 지난 12일(목), 홍콩달러가 미 달러 당 7.85 홍콩달러에 거래되면서 35년 만에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홍콩 중앙은행인 홍콩금융관리국(HKMA)은 12일.. 위클리홍콩 기자 2018-04-19 23:45:31
지난 12일(목), 홍콩달러가 미 달러 당 7.85 홍콩달러에 거래되면서 35년 만에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홍콩 중앙은행인 홍콩금융관리국(HKMA)은 12일 저녁 홍콩달러 매입 및 달러 매도함으로써 홍콩달러 약세 전환에 나섰다.
HKMA 대변인은 “HKMA는 지난 12일 외환시장에 개입해 1억 400만 미 달러를 7.85에 매도하여 8억1600만 홍콩달러 상당을 시장에서 매입했다. 이로써 시장 개입 자금은 1790억 홍콩달러로 줄었다”고 말했다.
HKMA의 노만 찬(Norman Chan)국장은 “HKMA가 홍콩달러를 2005년 이후 처음으로 시장 개입했다”며 “HKMA는 7.85선이 붕괴되지 않도록 이후에도 홍콩달러 매입과 미달러 매도를 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 그는 “이는 페그제에 근거한 정상적인 조치이며 HKMA는 홍콩달러의 안정을 유지하고 대규모 자본 흐름을 통제할 충분한 능력이 있기 때문에 우려할 부분이 없다”고 말했다.
홍콩달러 환율은 지난해 홍콩과 미국 간 금리 차 확대에 따른 외화 유출 여파로 상승세로 분석된다. 12일 아침과 오후 여러 차례 위험수준까지 떨어졌으며 오후 5시 30분경에는 7.8499까지 하락했었다.
홍콩달러 환율은 1983년 10월부터 미 달러당 7.8달러에 연동하는 페그제를 적용하고 있으며 2005년 환율 상·하한선을 7.75에서 7.85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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