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자담배 소비 대국으로 부상도 시간문제
세계 각국이 규제를 강화하고 있지만 중국은 여전히 ‘흡연자 천국’이다. 중국 정부는 흡연의 유해성을 감안해 2003년에 ‘국제 담배 규제 기본협약’에 가입했고, ..
위클리홍콩 기자 2018-05-30 11:33:47
세계 각국이 규제를 강화하고 있지만 중국은 여전히 ‘흡연자 천국’이다. 중국 정부는 흡연의 유해성을 감안해 2003년에 ‘국제 담배 규제 기본협약’에 가입했고, 2006년부터 베이징(北京)ㆍ상하이(上海)를 시작으로 주요 대도시의 공공장소 금연 등 규제를 확대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사회적 인식이 낮은데다 단속도 느슨해 실질적인 변화는 크지 않다.
이런 가운데 2~3년 전부터 중국에서 전자담배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다. 차이신(材新)망에 따르면 베이징ㆍ상하이ㆍ광저우(廣州)ㆍ선전(深圳) 등 1선도시의 40대 흡연자 조사에서 전자담배를 피워본 경험이 있거나 전자담배로 바꿀 의사를 가진 사람이 절반에 육박했다.
주목할 점은 중국에서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흡연자는 150만~200만명 수준으로 전체 흡연자(약 3억5,000만명)의 0.43~0.57%에 불과하다는 사실이다. 우리 나라만 해도 전자담배의 시장 점유율이 10%에 육박하는 실정이고, 미국의 상당수 지역과 일부 유럽국가들은 이보다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용(安永)통계센터는 최근 “중국 전자담배 흡연자가 전체 흡연자의 10%까지 늘면 1,000억달러(약 107조9,000억원) 규모의 새로운 시장이 창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문제는 중국 시장을 누가 장악할 것이냐다. 최근 한국 면세점에선 KT&G의 ‘릴’이나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 등 유명 브랜드의 전자담배를 구매하려는 중국인 광관객과 다이궁(代工ㆍ보따리상)들이 몰리면서 관련 매출이 매월 40% 안팎까지 증가하고 있다. 현재로선 중국이 해외브랜드 전자담배의 판매를 규제하면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상하이ㆍ선전 등지에선 대규모 전자담배 박람회가 성황리에 개최되는 등 중국 흡연가들의 관심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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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직까지는 사회적 인식이 낮은데다 단속도 느슨해 실질적인 변화는 크지 않다.
이런 가운데 2~3년 전부터 중국에서 전자담배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다. 차이신(材新)망에 따르면 베이징ㆍ상하이ㆍ광저우(廣州)ㆍ선전(深圳) 등 1선도시의 40대 흡연자 조사에서 전자담배를 피워본 경험이 있거나 전자담배로 바꿀 의사를 가진 사람이 절반에 육박했다.
주목할 점은 중국에서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흡연자는 150만~200만명 수준으로 전체 흡연자(약 3억5,000만명)의 0.43~0.57%에 불과하다는 사실이다. 우리 나라만 해도 전자담배의 시장 점유율이 10%에 육박하는 실정이고, 미국의 상당수 지역과 일부 유럽국가들은 이보다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용(安永)통계센터는 최근 “중국 전자담배 흡연자가 전체 흡연자의 10%까지 늘면 1,000억달러(약 107조9,000억원) 규모의 새로운 시장이 창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문제는 중국 시장을 누가 장악할 것이냐다. 최근 한국 면세점에선 KT&G의 ‘릴’이나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 등 유명 브랜드의 전자담배를 구매하려는 중국인 광관객과 다이궁(代工ㆍ보따리상)들이 몰리면서 관련 매출이 매월 40% 안팎까지 증가하고 있다. 현재로선 중국이 해외브랜드 전자담배의 판매를 규제하면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상하이ㆍ선전 등지에선 대규모 전자담배 박람회가 성황리에 개최되는 등 중국 흡연가들의 관심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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