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한국국제학교(교장 송병근)는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유치원•초등학교 학생과 교원, 학부모가 함께하는 ‘독도 사랑 플로깅 마라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해외에서 성장하는 학생들이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 사랑의 마음을 자신이 살아가는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실천으로 넓혀 갈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달리기에 쓰레기 줍기를 결합한 ‘플로깅(Plogging)’을 접목해 역사교육과 환경교육을 하나의 활동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출발해 인근 쿼리베이 공원(Quarry Bay Park)까지 독도의 날인 10월 25일을 상징하는 1.025km를 달렸다. 독도를 향한 마음을 품고 한 걸음씩 내딛으며 나라 사랑의 의미를 몸으로 느끼는 시간이었다.
달리기를 하면서 공원과 주변 거리의 쓰레기도 주우며 환경보호 활동을 펼쳤다. 작은 손으로 쓰레기를 줍고 주변을 깨끗이 가꾸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나라 사랑이 자신이 살아가는 공동체와 환경을 아끼는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험했다.
행사에 함께한 학생과 교원들은 활동을 마친 뒤 간식을 나누며 완주의 성취감과 봉사의 보람을 함께했다. 학부모들도 참여해 아이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며 가정과 학교가 함께하는 체험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송병근 교장은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은 우리 역사와 영토에 대한 자부심에서 시작해, 우리가 살아가는 공동체와 환경을 아끼는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오늘 학생들이 내디딘 작은 발걸음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정체성을 다지고, 세계를 품는 따뜻한 시민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콩한국국제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한국인으로서의 뿌리를 굳건히 지키면서 세계와 더불어 살아가는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사·문화·환경을 아우르는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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